개가 응아를 보고
제 이불에 누워있는 것이 정말 싫어서…
제 방문을 굳게 닫고 쿨쿨자는데
멍멍이의 버릇을 잘못 들였…는지
방문을 안 열어주면은 엄청나게 끙끙거리죠.
제 문 앞만 기웃기웃거린답니다.
정말 불쌍해서 다시 들어와주겐 하는데
흑흑~ 제~발 소변이 묻은 채로….
제발 오지 않았음 좋겠달까요…
진짜 고뇌가 크답니다. 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마해본 선거 이야기를 해봅시다.
아이였을 때 입부해본 반장선거가 팟~하고 생각난답니다.
저는 막막 나대는 것을 좋아해서…
그때도… 진짜 해보고~~ 싶었답니다.
반장이라니 진짜 멋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친하지도 않은 반친구들 앞에서…
이야길 하면서 반장으로 뽑아달라면서
열심히 노력을했었던 추억이 생각 떠오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부끄~러웠는데
어떻게 했을까요…?
앙였을 때의 나는 정말로 대~단하답니다.
그렇게… 반장선거날이 왔어요.
아이들의 표 하나가 신경 쓰였답니다.
임시로 했던 반장이 단상앞으로 나온 후
학생의 표를 하나씩 새보고 있는데…
제 심장이… 두근거려서 터질 것 같았답니다.
하지만 전 반장으로 뽑히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노력을 해본 마지막이 있었던지
근소한 차이로 부반장이라는 자리에 뽑혔죠.
정말 신기했죠.
반장 친구와 열정적으로 내 반을 이끌었고
그 시절이 진짜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지금까지 생각만 하고 있어요.
이런 경험은 정말 아무나 하지 못하는 거잖아요.
하하~ 초등학교 때의 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 시절의 기분을 지니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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