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눈을 감고 생각을하는
그런 시간이 있었죠.
흔~히들 말하는 명상의 시간?
그런것들을 하니 감정이 차분…해지는 것 같고.
다양하고 다양한 생각도… 해보고^^
넘 힘든 일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어서
넘나 좋습니다. 하핫…



항상 그런 순간들을 가지긴 힘들지만
글을 쓰며 감정을 달래요.
차분하게 어떠한 얘기를 올립니다.



마지막에 남은 음식 하나가 배려인가요?
음식을 먹다보면 꼭 하나가 남습니다.
어떻게 단 한번도 남기지 않은 적이 없었는지 모를 정도로
남겨져 있는 하나의 음식.
피자를 먹어도 한 조각이 남아있고
치킨을 먹어도 한 조각이 남습니다.
심지어는 과일을 먹어도 하나의 조각이 남는답니다.
그 남은 한 조각의 음식
어떻게 하시나요?



빠른 손놀림으로 음식을 잡나요?
남이 잡을 때까지 바라보며 기다리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 이것은 니가 먹어 ' 라면서
아예 상대방에게 남은 한 조각 처리를 부탁하는지…
저는 마지막 ' 너 먹어라 ' 스타일이랍니다.
상대방도 반드시 먹고 싶어 할거야 라는 생각으로
배려라는 것을 해보는데
속으로는 별별 생각들을 다 할때도 있답니다.
특히 내가 엄청 즐기는 음식이 나올 때는 말이지요.
가끔씩 아무 소리 하지 아니하고 재빠른 손놀림으로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마지막 하나에 치사해지고 싶지 않았던 마음에
그냥 ' 너 먹어버려 ' 이 소리가 최고로 편했어요.
' 너 먹으렴 ' 라는 말 한마디에 배려가 묻어있는 걸까요?



이것도 아니라면 지금 이 서먹서먹한 상황들을 당장 피하고 싶은
이상한, 요상한 느낌이 숨어있는 것일까요.
무엇인지는 잘 알 방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 너 먹어버려 ' 하고 나면
마음속이 시원하죠.
남은 한 조각을 힐끔 바라보지 않아도 되고
음식을 두고 밀당하는 인간처럼 신경쓰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 누구가 보면 이게 대체 무슨 걱정이야? 하겠지만
그렇다해도 소심한 저 자신은 나름 걱정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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