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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길 끊임없이 듣네요.
좋은 것을 보고 들어보는 건 제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일이네요~
나의 쬐만한 취미일까요? 정말로 좋아하는 일 가운데 하나랍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은 언제나 들어보고선 이야길하고 싶습니다아~
바로바로 이 느낌, 잊어버릴 수 없네요.

제가 이처럼 얘기해서 전달할 수 없~는 것이
약간 서운할 정도입니다. ^^ 여러분들의 좋은 얘길 많이 들어보고 싶고
저도 좋은 얘기를 많~이 이야길하고 싶답니다.
그렇게 전 다시 괜찮은 얘길 들어보려고 하네요^^

언젠가 한번 되게 급하게 등산약속이 잡혀서
준비도 못하고 끙끙거리다가
대충대충하고 간 적이 있어요.
당연 위험한 산이나 경사 높은 곳은 아니어서
이렇게 준비하고 나갔지 아니었으면 못갔을거에요.

하여튼 어영부영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 공기 좋고! 경치 좋고! 그런 산을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거리는거 있죠?
하여튼 그렇게 가다가 쉼터가 있어
그 곳에서 잠깐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후- 정말 힘들었지만 여기까지 올라오는데도
엄청나게 뿌듯하고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날이 갑자기 흐려지더니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많은 비가 아니라 몇몇분은 그냥 올라가시기도하고
그냥 아쉽게 내려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바닥이 많이 미끄러워져서 그냥 내려가면
큰일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쉼터에 계신 직원분께 왁스와 드라이기를 빌려
신발 전체를 칠한 후 잘 말려줬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신발도 젖지 않고 덜 위험해져서
급하게 내려갔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