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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노트가 있는~데
엄청나게 오래 써서 그런걸까 온통 다 누르스름하게 변했네요.
^^ 그리고 쓰지않은 곳은 하얗고요.
정말 신기하네요.
덕분에 어디까지 썼는지 확 보여지니까 그것마저 신기하기도 했고요.
이거 참 신나는 현상이군요.
손에 닿는 곳은 어찌됐건 바로 닳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지금 농구경기를 관람하러 가기로 했답니다. 가족하고 말이에요.
특히나 아빠랑 그이가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그것 때문에 둘만 친해져서 가족인 저보다 더 밀접한 관계가 되었어요.
농구게임을 즐겁게 관전하는 방법은 역시나 간단한 규칙을 아~는 겁니다.

모두 언급하는 건 힘들지만 내가 배운 것을 알려드리겠어요^^
드리블은 볼을 튕기며 몰아가는 건데 요게 세걸음 이상 갖고 있다면
파울이라고 정말 안된다고 하였답니다.

그리고~ 저, 이런것도 배웠어요. 가드, 포워드, 센터같은 포지션 말입니다.
그 가운데 몇 개만 알아도 쉽고 신나게 농구경기를 관전할 수 있었답니다.
내가 최고로 애호하는 것은 센터라고 팀의 기둥이 되는
페인트박스 앞을 지키는 사령탑이랍니다.

저역시도 요렇게 농구시합의 중독에 쭈욱~ 빠져들고 있는… 것 같군요.
^^ 농구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 복잡하지 않군요.
그냥~ 애정을 갖~고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여러분들 저 이젠 그만 글을 끝내요. 안녕~
^^ 아, 마무리를 잘 했었나 모르겠더라고요.
항상 이렇게 글을 쓰고나면 걱정되는 것 있죠.